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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서울 광장시장 주위 맛집, 주차장 안내

by yellowsky-suk8 2024. 6.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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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재래시장 투어도 할 겸 지인들과 함께 광장시장을 다녀왔습니다. 육회, 떡볶이, 붕어빵, 빈대떡 등 언제 와도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이곳은 구경하면서 간식을 먹는 재미가 있고, 대중교통 접근성도 좋아 서울 재래시장을 찾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곳이랍니다.

 

주소: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88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 8번 출구에서 도보 5분

             2호선, 5호선 을지로4가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주차장

광장시장을 찾을 때 차를 이용하는 경우를 고려하여 주차장 정보를 소개합니다.

 

청계 4가 노상 공영 주차장

  • 위치: 광장시장과 가장 가까운 주차장
  • 운영 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 요금:
    • 30분 - 3,000원
    • 60분 - 6,450원
    • 120분 - 14,250원
    • 240분 - 29,850원

종묘 공영 주차장

  • 위치: 광장시장과 가까우나 크기가 크고 주차 여유가 있음
  • 운영 시간: 24시간 운영
  • 요금:
    • 30분 - 2,400원
    • 60분 - 4,800원
    • 120분 - 9,600원
    • 240분 - 19,200원

종묘 공영 주차장은 크기가 크고 24시간 운영되어 편리하지만 청계 4가 노상 공영 주차장보다는 약간 저렴하며, 저녁 시간에는 운영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주차장이 가득 차거나 이용이 불편하다면 근처의 대중 교통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대안입니다.

 

강가네 떡볶이

강가네 떡볶이의 메인 메뉴는 당연히 떡볶이입니다. 사이드로는 튀김, 순대, 소떡소떡이 있어요. 줄서는 식당에서 본 것처럼 엄청 길진 않았지만, 생각보다 줄어드는 속도가 느렸어요. 매장 내 착석 가능한 테이블은 없지만, 스탠딩으로 먹을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강가네 떡볶이의 핵심: 무채

강가네 떡볶이의 맛의 핵심은 무채입니다. 주문할 때 포장인지 먹고 갈 건지 물어보시는데, 먹고 가더라도 동일한 포장용기에 담아주세요.

 

떡볶이와 튀김의 조합은 역시나 국룰입니다. 떡볶이 1인분을 주문하니 떡 3개를 반으로 잘라서 무채와 함께 소스에 담아주셨어요. 특히 소스를 넉넉히 주셔서 좋았습니다.

 

무채 떡볶이의 맛

무채와 떡볶이 소스의 조화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무채는 아삭하고 달짝지근한 맛이었어요. 떡은 쫄깃쫄깃하고, 무채의 감칠맛이 더해져서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소스가 넉넉해서 떡이 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오히려 이 점이 좋았어요. 왜냐하면, 추가로 떡과 어묵, 대파를 넣어서 더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거든요.

 

 

강가네 떡볶이의 소스를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이 소스를 사서 집에서도 간편하게 강가네 떡볶이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고향 손칼국수

넷플릭스 '길 위의 셰프들'에서 소개된 맛집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알게 된 식당이라 방문 전부터 기대가 컸죠.

 

특히 따뜻한 국물 요리를 찾던 저로서는 만두국과 수제비가 눈에 띄었습니다.

 

따뜻한 국물, 포근한 느낌

저는 방문한 날이 썰렁한 날씨였기 때문에 따뜻한 국물이 더욱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만두국과 수제비를 주문하고 나서 기다리는 동안, 시장 안의 분위기를 즐겼어요. 이곳에서의 식사는 맛뿐만 아니라 분위기까지 즐길 수 있었습니다.

 

만두와 칼국수의 조화

주문한 만두칼국수는 따뜻한 국물 속에 4개의 만두가 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칼국수가 더 맛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만두가 예상 이상으로 맛있었어요. 만두 속은 김치와 고기로 가득 차 있었죠. 이 조화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의 증가

광장시장을 방문하면서 느낀 것 중 하나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증가였습니다. 어느 식당을 가든 외국인 여행객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이런 국제적인 분위기도 광장시장의 매력 중 하나인 것 같아요.

 

 

부촌 육회

이곳은 본점과 별관 두 곳에 위치하고 있는데, 두 매장 사이의 위치는 멀지 않습니다. 본점은 창경궁로에 위치해 지하철 종로5가역 8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있으며, 별관은 시장 내 육회 맛집이 모여있는 골목으로 들어가면 길을 따라서 찾을 수 있습니다.

 

본점 vs. 별관 웨이팅

평일의 오후 5시부터 6시에 본점을 방문했을 때는 이미 웨이팅이 시작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별관 쪽으로 이동해 보았는데, 놀랍게도 본점보다 별관에서 기다리는 손님들이 더 많았습니다. 하지만 두 매장은 위치만 다를 뿐 메뉴와 가격은 동일하기 때문에 웨이팅이 적은 쪽을 찾아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부촌육회의 맛과 양

본점에서 주문한 부촌육회는 신선한 생고기를 사용하여 식감과 퀄리티가 훌륭했습니다. 고기와 함께 나오는 뭇국도 진한 국물과 신선한 재료로 맛있었습니다.

 

다만, 고기의 양은 예상보다 적어서 2명이 함께 먹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1인 1접시로 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점을 감안하여 방문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광장시장의 부촌육회는 맛과 퀄리티 면에서 기대 이상이었으나, 양이 부족한 측면이 있었습니다. 만약 대기 시간이 30분 이상이라면 방문을 다시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육회와 뭇국의 맛을 느끼고 싶다면 조금의 기다림이 가치 있는 것 같습니다.

 

 

찹쌀 꽈배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웨이팅줄이 은근 길어서 고민이 되더라구요. 하지만 대부분이 포장이라 생각보다는 오래 기다리지 않았어요. 입구에는 사장님이 웨이팅 줄을 관리하시고 계시는데, 이렇게 체계적으로 줄을 관리해 주시니 마음이 편했어요.

 

메뉴와 결제

메뉴는 딱 4가지였는데, 각각의 가격은 1,000원 또는 1,500원이었어요.

 

다양한 종류를 맛보고 싶었지만 이미 먹은 것들이 있어서 찹쌀꽈배기와 팥도너츠를 선택했어요. 결제는 현금, 계좌이체, 카드가 모두 가능했어요.

 

간식 제조의 과정

줄을 서는 동안 간식을 만드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찹쌀꽈배기의 반죽이 쫄깃쫄깃하게 만들어지는 과정이 정말 눈에 확 들어왔어요. 바로 먹을 경우에는 종이컵에 담아주시고, 포장할 경우에는 종이봉투에 넣어주셨어요.

 

맛의 평가

찹쌀꽈배기는 갓나와서 따끈따끈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다만, 시나몬 가루가 살짝 과하지 않았나 싶긴 했지만, 팥도너츠는 팥의 맛이 풍부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줄서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요.

 

 

원조누드치즈김밥

백종원의 3대천왕에도 출연한 이곳은 맛과 가격 모두 만족스러운 곳으로 유명합니다.

 

메뉴와 가격

치즈참치 3,000원, 잡채김밥 4,000원, 그리고 세트 메뉴는 6,000원입니다. 가격이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가성비가 좋은 편이에요. 오늘은 사장님 부재로 이모님이 직접 김밥을 말아주셨습니다.

 

어묵이 하나에 700원인데 퀄리티가 꽤 괜찮아요. 어묵 퀄리티와 매운 고추 소스 장이 잘 어우러져 매우 맛있습니다.

 

잡채김밥의 매력

잡채김밥은 처음에는 조합이 어색하다고 생각했지만 한 입에 넣어보니 완벽한 궁합이었어요. 고추 소스 장을 넣어서 먹으면 더욱 매콤하고 맛있어요.

 

원조누드치즈김밥의 맛

원조누드치즈김밥은 고소한 참치와 단무지, 맛살, 오뎅을 올려 맛있게 싸놓은 김밥입니다. 밥 위에는 마요네즈로 버무린 참치가 올라가 있는데, 이 조합이 정말 훌륭해요. 처음에는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한 번 시도해보세요. 정말 맛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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