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자동결 시술은 여성의 건강한 난자를 채취하여 초저온 상태에서 보관하여 생명 활동을 일시적으로 중단시킨 후 필요할 때 해동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입니다. 이 과정은 다양한 상황에서 여성의 가임력을 보존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난자동결 시술이 필요한 대상
- 임신·출산이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현재 가임력을 보존하고 싶은 여성
- 난소기능 저하로 인한 수술 및 약물치료가 예상되는 여성
- 자궁내막증을 앓고 있는 여성
- 결혼은 했으나, 임신·출산 계획이 아직 없는 기혼 여성
난자동결 시술 과정
난자동결 시술은 국민건강보험 급여항목에 포함되지 않아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합니다. 비용은 평균적으로 약 200 ~ 500만 원이 소요되며, 시술 과정 중 매일 같은 시간에 스스로 배에 주사를 놓아야 하는 등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부작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확고한 의지와 노력이 필요합니다.
사전검사
혈액 검사(AMH 수치, 배란 확인, 혈액형 검사, 백혈구수, 적혈구수 등)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부인과 질환 및 난자 채취 가능 여부를 확인합니다.
과배란유도
생리 시작 2~3부터 1~2주간 매일 과배란 주사를 투여합니다.
난자 채취
난자가 성숙되면 여러 개의 난자를 채취합니다. 경우에 따라 2차, 3차 시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권장 채취 수는 나이에 따라 다르며, 예를 들어 34세 미만은 13개, 35~37세는 19개, 38세 이상은 22개 이상입니다.
난자 냉동 및 보관
냉동 보존제를 사용하여 난자를 신속히 냉동하고, 액체 질소에 저장합니다.
난자 냉동 동결 및 보관 비용 예시
서울시에서는 난자동결 시술비의 50%(최대 200만원)를 지원하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난자동결 시술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입니다.
난자동결 지원사업의 확대
서울시와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2023년 300명이었던 지원 대상을 2024년에는 총 650명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2024년 난자동결 지원기준 확대
20대 난자동결 지원 난소기능검사(AMH) 수치 완화
기존: 난소기능검사(AMH) 1.5ng/mL 이하
변경: 난소기능검사(AMH) 3.5ng/mL 이하
20대 난소기능 저하 유발 질환 진단자 모두 지원
기존: 난소기능검사(AMH) 1.5ng/mL 이하
변경: AMH 수치와 상관없이 모두 지원
난자동결 시술비 50%(최대 200만원) 지원 인원 수 확대
기존: 2023년 300명
변경: 2024년 650명
지원 대상 및 신청 방법
지원 대상
서울시에 거주하는 20~49세 여성 중 난자동결을 희망하는 여성(2023년 9월 1일 이후 이미 시술을 한 경우 포함)은 확대된 기준에 따라 시술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신청 방법
서울시 몽땅정보 만능키 온라인 신청 또는 서울여성가족재단(02-3280-2049)에서 사전 전화 상담을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난자동결 시술 및 지원 프로그램은 여성들이 미래의 가임력을 보존하고, 다양한 상황에서 임신과 출산 계획을 유연하게 세울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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