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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보홀 타마린드 가성비 숙소 가격 수영장 조식 후기

by yellowsky-suk8 2024.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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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 여행을 계획하면서 최고의 경험을 원하지만, 예산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매번 고급 숙소에서 머물기는 부담스럽기 때문에, 저렴하면서도 위치가 좋은 타마린드 호텔에서 묵어보았습니다.

 

타마린드 호텔의 위치와 첫인상

보홀 여행 중 편리한 위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타마린드 호텔은 맥도날드와 졸리비가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매우 편리했습니다. 호텔로 들어가는 길은 비포장도로이며 가로등이 없어 밤에는 다소 무서울 수 있다는 후기가 많았지만, 현지인들이 거주하는 동네이고 다른 호텔들도 인접해 있어 크게 불안하지 않았습니다.

 

 

 

호텔에 들어서면 수영장을 중심으로 양쪽에 건물이 배치된 전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체크인, 아침 식사, 저녁 바 이용 등 모든 서비스를 리셉션에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

 

간편한 체크인 과정

타마린드 호텔에 도착한 후 예약자 이름을 말하니 준비가 미리 되어 있었습니다. 여권과 개인정보를 작성하고 나면 체크인은 간단하게 완료되었습니다.

 

체크인 14시

체크아웃 12시

식당 7시 ~ 15시

수영장 8시 ~ 21시

 

디포짓이 필요 없고 와이파이 비밀번호도 제공해 주었습니다. 와이파이 속도는 빠르지는 않았지만,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렴한 숙박 비용

타마린드 호텔 더블룸의 가격은 1박에 약 5만원 정도로 매우 저렴합니다. 체크인 시 시원한 웰컴 드링크도 제공해 주는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이 정도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타마린드 호텔의 객실 및 시설

타마린드 호텔은 엘리베이터가 없고 계단으로 이루어진 건물입니다. 객실은 단순하고 깔끔한 스타일로, 더블사이즈 침대 하나가 있었습니다. 매트리스는 고급스럽지는 않았지만, 뒤척거리며 자기에 괜찮았습니다. 베개는 너무 푹신해서 약간 불편했지만, 이 가격대에서는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객실 청소는 매우 깔끔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스마트 TV와 편리한 객실 시설

침대 앞에는 스마트 TV가 있어 유튜브와 넷플릭스를 모두 볼 수 있었습니다.

 

테이블 아래에는 작은 냉장고가 있으며, 안에는 유리병에 담긴 물 두 병이 제공되었습니다. 물갈이 걱정 없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었습니다.

 

침대 옆에는 옷장과 테이블이 일체형으로 되어 있으며, 금고와 드라이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단발 머리조차 말리기 힘들 정도로 드라이기의 힘이 약한 점은 아쉬웠지만, 나머지 편의 시설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테이블에는 컵과 커피포트, 차와 커피, 설탕, 숟가락 등이 구비되어 있어 간단한 음료를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깔끔한 욕실과 어메니티

욕실은 매우 깔끔하게 관리되어 있으며, 어메니티로는 손 세정제와 샴푸, 바디워시가 제공되었습니다. 샤워기는 필터를 낄 수 있는 형태로, 수압도 나쁘지 않았고 하수도 냄새도 없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5일 동안 두 명이 매일 사용한 후의 필터는 안쪽만 변색되었고 겉에는 거의 색 변화가 없어 위생적이었습니다.

 

와이파이 속도

체크인할 때 제공된 와이파이 비밀번호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속도는 빠르지 않았지만, 유심보다는 빨라서 큰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름다운 선셋 뷰 테라스

타마린드 호텔의 더블룸 선셋뷰는 해가 뜨는 모습이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선셋뷰로 예약하면 수영장 반대쪽 방으로 배정되는데, 앞에 아무것도 없어 프라이빗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낮에는 해가 잘 드는 곳이라 수영복 빨래를 널어놓으면 잘 마르고, 맑은 날에는 별도 잘 보였습니다. 타마린드 호텔에 묵으신다면 선셋 뷰 객실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수영장에서의 즐거운 시간

수영장은 최대 깊이 약 180cm로 깊어서 수영을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호핑 투어를 다녀온 후에는 숙소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썬 베드에 누워 졸리비 햄버거와 맥주를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수영장에서의 즐거운 시간은 타마린드 호텔에서의 최고의 기억 중 하나였습니다.

 

 

 

아침 식사

타마린드 호텔의 팬케이크가 맛있다는 소문을 듣고 아침에 커피 한 잔과 함께 주문해 보았습니다. 두툼하고 양이 많아 혼자 다 먹기 힘들 정도로 푸짐했습니다. 평범한 팬케이크였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가격 대비 매우 만족스러운 아침 식사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타마린드 호텔은 투어를 가는 날이나 잠깐 잠만 자는 용도로 적합한 곳입니다. 호텔 내부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공간이나 룸 컨디션이 긴 시간 휴식하기에는 적합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알로나 비치 도보 가능하고, 저렴한 가격에 기본적인 편의 시설을 갖춘 점에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타마린드 호텔은 보홀 여행에서 알뜰하게 머무를 수 있는 좋은 선택지로 추천할 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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