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코지마는 일본의 하와이라고 불릴 만큼 아름다운 자연과 매력적인 관광지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곳에서의 여행을 계획하면서, 숙소 선택은 매우 중요한 결정이었습니다. 우리는 렌터카를 이용하지 않고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활용할 계획이었기에, 숙소의 위치가 가장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바로 호텔 아톨에메랄드였습니다.
호텔 아톨에메랄드: 위치와 접근성
숙소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위치였습니다. 공항과 가까운 이점 덕분에 이동이 매우 편리했으며, 시내와의 접근성도 뛰어나 여행 일정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호텔 주변에는 다양한 식당과 카페가 위치해 있어, 이동할 필요 없이 쉽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호텔 예약 가격은 10만원 중후반대로 결제를 했습니다. 가격 대비 위치와 서비스가 만족스러워, 숙박에 대한 기대가 커졌습니다.
호텔 내부: 로비와 분위기
호텔 로비에 들어서면, 약간 노후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로비는 투숙객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테이블과 소파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어 편안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호텔의 전반적인 느낌은 “과거로 돌아간 듯한 분위기”가 있었지만,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소박하면서도 청결한 공간이어서 숙박 내내 큰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객실: 깔끔하고 편안한 숙소
호텔 아톨에메랄드의 객실은 기대 이상으로 깔끔하고 아늑했습니다. 4층에 배정된 우리의 객실은 바다와 항구의 뷰를 자랑하는 디럭스룸으로, 첫인상부터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방에 들어서면 넓은 창문을 통해 자연 채광이 가득 들어와 방 안은 환하고 시원한 느낌을 주었습니다. 항구 뷰는 특히 아름다웠는데, 창밖으로 펼쳐진 바다와 멀리 보이는 배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이런 멋진 경치를 침대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객실 내부는 매우 깔끔하고 잘 정돈되어 있었습니다. 벽지나 가구는 조금 오래된 느낌을 주었지만, 전반적으로 청결이 철저히 유지되어 매우 편안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2개의 침대는 넉넉한 공간을 제공하여 편안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침구는 매우 부드럽고 포근했으며, 베개도 여러 개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객실에는 냉장고, 드라이어, 커피/티 세트 등 기본적인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었고, 필요한 욕실 용품도 풍족하게 제공되었습니다.
특히, 욕실은 생각보다 넓고, 샤워 부스와 욕조가 분리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타올과 발수건은 매일 교체되어 매우 깨끗하게 유지되었습니다. 또한, 욕실에는 어메니티가 충분히 준비되어 있어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레스토랑과 조식
호텔의 레스토랑은 7:00부터 9:30까지 운영되며,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식 메뉴는 일식과 양식이 잘 결합된 구성으로, 일본 전통적인 아침식사부터 서양식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했습니다.
특히, 미야코지마에서 나는 신선한 해산물과 쌀밥이 함께 제공되어, 여행 중이라도 현지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미소된장국과 회덮밥, 타마고야키 등 일본 전통적인 아침을 즐겼고, 신선한 해산물이 입안에서 살살 녹아내리는 맛에 매우 만족했습니다.
양식으로는 빵과 베이컨, 스크램블 에그 등도 제공되어, 서양식 아침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에게도 좋은 선택이었습니다. 더불어, 과일과 요거트, 샐러드 등 가벼운 메뉴도 있어 여러 가지를 골고루 즐길 수 있었습니다.
조식 공간은 넓고 아늑하게 꾸며져 있어, 여유롭게 아침을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아침 식사 시간이 지나면 호텔 직원들이 신속하게 음식을 정리하고 청소를 해주어, 매우 깔끔하게 유지되었습니다.
수영장 후기: 가성비 좋은 수영장 이용 경험
호텔 아톨에메랄드에는 수영장이 있어, 여유롭게 수영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에게 적합한 장소입니다. 다만, 수영장은 9월까지만 운영된다고 하니, 여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영장은 호텔 뒤편에 위치해 있으며, 바다와 가까워 시원한 바람과 함께 수영을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수영장은 크지 않지만,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에서 수영을 할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수영장 주변에는 휴식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수영을 즐긴 후 편안하게 쉬기에도 좋았습니다.
또한, 수영장 이용료는 무료로 제공되며, 물이 매우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수영장 옆에는 샤워실과 탈의실도 마련되어 있어 수영 후에는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수영장 주변의 분위기는 평화롭고 차분한 느낌을 주었으며, 바다를 바라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어 힐링의 시간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다만, 수영장 이용이 9월까지라 여름 시즌에만 이용 가능하므로, 그 시기를 맞춰 방문할 예정이라면 더욱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대시설: 자전거 대여와 레스토랑
호텔에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1층에는 기념품샵과 매점이 있어 미야코지마의 특산물이나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미야코지마의 상징인 마모루쿤 인형이나 과자, 열쇠고리 등 다양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또,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제공되었는데, 우리는 전기자전거를 빌려 호텔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3시간에 1,000엔이라는 가격으로, 자전거를 타고 미야코지마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 좋았습니다.
호텔 아톨에메랄드는 위치와 가격에 있어 매우 뛰어난 선택이었습니다. 호텔 외관은 다소 노후된 느낌이 있었지만, 내부는 청결하고 쾌적하여 불편함 없이 지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친절한 직원들과 잘 갖춰진 편의시설 덕분에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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