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는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섬 중 하나로, 부산에서 배를 타고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부산항에서 출발해 히타카츠항에 도착하는 여행은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며, 바다를 가로지르는 쾌속선은 여행의 시작부터 설렘을 불러일으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산항에서 대마도 히타카츠까지의 배편 예약부터 도착 후 일정까지의 모든 과정을 소개하고, 여러분이 대마도를 여행할 때 유용한 팁을 제공해드리겠습니다.

대마도 여행 준비: 부산항에서 배편 예약하기
대마도를 여행하기 위해서는 부산항에서 히타카츠로 가는 배편을 예약해야 합니다. 저는 TNT 부산을 통해 니나호 왕복 승선권을 예약했습니다. TNT 부산은 네이버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서비스로, 예약 시스템이 매우 간편하고 효율적입니다.
카카오톡을 통해 예약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전화 없이도 편리하게 예약을 완료할 수 있었습니다. 여권 사진을 카톡으로 전송하면, 필요한 서류를 신속하게 처리해주어 시간이 절약됩니다.
배편은 여러 옵션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당일치기, 1박 2일, 2박 3일 여행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1박 2일 일정으로 예약을 하여, 부산에서 히타카츠항까지 빠르고 편안한 배 여행을 즐기게 되었습니다.
부산항 출발: 주차 및 발권 과정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한 시간은 새벽 6:40이었습니다. 터미널에는 실내 주차장과 실외 주차장이 나누어져 있는데, 저는 실내주차장에 주차하였습니다.

주차 요금은 20,000원이었고, 4,000원 할인을 받아 총 16,000원의 요금이 부과되었습니다. 주차 후, 출국장인 3층으로 이동하여 배편 발권을 진행했습니다.

배편 발권은 08:00부터 가능하며, TNT 부산은 테이블을 통해 발권을 진행합니다.

07:40부터 시작된 발권 과정에서 여권을 제출하고, 일본 입국 기록서를 작성했습니다.

입국 기록서 작성은 일본 대마도에 도착하면 제출하는 서류이므로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배 탑승: 니나호를 타고 대마도로
배는 09:10에 출발 예정이었으며, 출발 30분 전부터 탑승이 시작됩니다.

배는 니나호로, 1층과 2층 좌석이 있으며, 1층의 맨 뒤 좌석을 배정받았습니다. 이 좌석은 배가 흔들려도 덜 멀미가 나는 곳으로,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었습니다.

2층 VIP실은 좌석이 위쪽에 있어 흔들림이 더 심하다고 하니, 멀미가 걱정된다면 1층으로 자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 안에는 면세점도 있으며, 술과 담배 등 일부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을 참고하여 필요한 물건을 구입하세요.

대마도 도착: 히타카츠항
히타카츠항에 도착한 시간은 11:05였으며, 파도가 거세어 2시간이 걸렸습니다. 정상적으로는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입니다. 히타카츠항에 도착하자마자 대마도 와이파이를 켜고 이심을 설치하여 인터넷을 사용할 준비를 했습니다.

또한, 히타카츠항 근처의 카페에서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대여 가격은 1일 500엔이며, 여행 동안 인터넷을 사용해야 한다면 유용합니다.

히타카츠항에서 대마도 여행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며, 이즈하라로 가는 버스 티켓을 구매해야 했습니다.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는 약 2시간 30분 거리에 있으며, 하루에 5편만 운행하므로, 버스 시간표를 미리 확인하고 티켓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로 이동: 버스와 짐 보관 서비스
히타카츠에서 이즈하라로 가는 버스는 1일 승차권만 구매할 수 있으며, 어른 1,040엔, 소아 520엔입니다. 좌석은 선착순으로 배정되기 때문에 일찍 버스 정류장에서 대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운 좋게 자리를 확보하고 편안하게 이즈하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이즈하라로 가는 동안 짐을 들고 다니는 것이 불편할 수 있는데, 히타카츠항에는 TNT 부산 무료 짐보관 서비스가 있습니다. 히타카츠항에서 나와 바로 보이는 짐 보관소는 TNT 부산에서 제공하는 무료 서비스로, 여행 중 짐을 맡길 수 있어 매우 유용했습니다. 짐을 맡기고 나서 자유롭게 대마도 여행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대마도 1박 2일 일정: 이즈하라에서의 여행
이즈하라에서 1박 2일 여행을 즐기며 대마도의 다양한 명소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대마도는 역사적이고 문화적인 가치가 높은 장소들이 많으며, 아름다운 자연 풍경과 전통적인 일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대마도의 주요 명소는 이즈하라 성과 히타카츠 마을, 쓰시마 신사 등이 있으며, 각 명소에서 대마도의 문화와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대마도의 음식 또한 특별합니다. 신선한 해산물과 전통적인 일본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특히 대마도 참치와 유도후는 꼭 맛봐야 할 음식입니다.

대마도의 정취를 만끽하며 여행의 마지막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대마도 여행을 마치며
부산에서 대마도까지의 여행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TNT 부산의 편리한 예약 시스템 덕분에 모든 준비가 수월했으며, 니나호 배를 타고 대마도를 가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대마도에서의 1박 2일 동안 다양한 명소를 돌아보며 일본의 전통과 자연을 만끽하고, 귀국 후에는 다시 부산항을 통해 돌아왔습니다.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대마도는 가까운 일본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부산에서 배를 타고 가는 간편한 여행으로, 새로운 곳을 탐험하고 싶은 분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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