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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국내 온천 제천 포레스트 리솜 S30 객실 해브나인 스파 이용 후기

by yellowsky-suk8 2025.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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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한 쉼을 찾고 싶은 순간이 있죠. 저는 최근에 충청북도 제천에 위치한 리솜포레스트헤브나인 스파를 다녀왔어요. 자연 속에서 힐링하며 온천 스파까지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진정한 '쉼'을 경험하기에 최고의 장소였습니다.

 

리솜포레스트 위치 및 가는 법

주소: 충청북도 제천시 백운면 금봉로 365

 

서울에서 출발하는 경우, KTX를 이용하면 제천역까지 약 1시간 20분 소요되며, 이후 차량으로 30분 정도 이동하면 리솜포레스트에 도착할 수 있어요. 기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창밖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묘미였어요

 

서울역 → KTX → 제천역 → 차량 이동 (약 30분 소요)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 네비게이션에 '리솜포레스트'를 입력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습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차량 이용 시에도 편리했어요.

 

포레스트 리솜의 체크인은 오후 3시 이후부터 가능하며, 체크아웃은 오전 11시 이전까지 완료해야 합니다. 체크인은 도착 순서대로 진행되므로 원하는 객실의 위치나 전망을 확보하려면 일찍 도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특히,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체크인 시간이 몰릴 수 있어 여유 있게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체크인 후에는 바로 객실로 이동해 짐을 정리한 후,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브나인 스파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미리 예약 상황을 확인하고, 적절한 시간에 방문하는 것이 쾌적한 이용에 도움이 됩니다.

 

포레스트 리솜은 ‘포레스트’와 ‘레스트리’ 두 가지 숙소 타입으로 운영됩니다. TV 드라마 ‘시크릿가든’ 촬영지로 유명한 숲속 3층 건물 형태의 숙소가 ‘포레스트’이며, 해브나인 스파 바로 앞에 위치한 고층 건물이 ‘레스트리’입니다. 각 타입마다 특성이 다르므로 원하는 분위기에 따라 선택하면 좋습니다.

 

✔️ 포레스트 리솜 – 펜션 스타일의 독립형 숙소 (자연 속에서 프라이빗한 휴식 가능)
✔️ 레스트리 리솜 – 호텔 스타일의 숙소 (5성급 호텔급 인테리어 & 편리한 부대시설)

 

 

이번 여행에서는 레스트리 리솜에서 묵었어요.

 

포레스트 리솜 S30 객실 소개

포레스트 리솜의 객실 타입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필자가 머문 S30 객실은 54.40㎡의 공간을 갖추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거실, 침실, 온돌방, 욕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최대 5인까지 투숙 가능합니다.

 

객실 내부는 내추럴한 우드톤 인테리어로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대형 창문을 통해 자연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 한층 더 힐링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거실은 넓고 개방감이 느껴지며, TV와 소파, 테이블이 갖춰져 있어 간단한 다과를 즐기기에 적합했습니다.

 

침실에는 푹신한 침대와 함께 넉넉한 수납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장기 숙박에도 편리한 구성이었습니다.

 

화장대, 헤어드라이어, 건조대 등 기본적인 편의 용품도 잘 구비되어 있었으며, 욕실은 깔끔한 상태로 유지되어 있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온돌방은 작은 크기지만 따뜻한 난방이 가능해 겨울철에도 아늑한 분위기에서 숙면을 취할 수 있습니다.

 

성인 두 명이 사용하기에는 다소 협소할 수 있으나, 어린이가 있는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는 매우 유용한 공간이 될 것 같습니다.

 

 

포레스트 리솜의 이동 편의성

포레스트 리솜 내 숙소들은 체크인동과 일정 거리가 있어 이동 시 전동카트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합니다. 이를 활용하면 이동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객실을 배정받을 때 체크인동과 가까운 곳을 선택할 수도 있지만, 조용한 분위기와 전망을 고려해 끝쪽 객실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특히, 조용한 휴식을 원한다면 번잡한 지역보다 숲에 둘러싸인 공간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만족스러운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해브나인 스파 이용 후기

포레스트 리솜에서 가장 기대했던 공간 중 하나는 바로 해브나인 스파였습니다.

 

이곳은 자연 속에서 온천과 스파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실내 온천과 노천탕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사계절 내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스파 이용 꿀팁

수영복 필수: 미리 준비하면 좋고, 현장 구매도 가능해요.

아침 10시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하기: 사람이 적어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스톤스파: 입구에서 오른쪽 40도 탕에서 대기 후 바로 옆 스톤스파 자리 확보

아쿠아바: 물속에서 칵테일과 음료 주문 가능

 

짐풀: 초등학생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공간 (가족여행에 추천)

 

스파 내부에는 테라피존, 마사지 기능이 있는 스파풀, 노천탕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노천탕에서는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숲의 풍경을 감상하며 온천을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밤에는 조명이 더해져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가 연출되어 커플 여행객들에게도 강력 추천하는 공간입니다.

 

샤워 시설과 락커룸도 넓고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으며, 수건과 샤워 용품이 충분히 제공되어 추가 준비 없이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족탕도 운영되고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온천을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포레스트 리솜의 편의시설 및 즐길 거리

포레스트 리솜에서는 스파 외에도 다양한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카페, 레스토랑, 키즈카페, 노래방, 게임존 등 다채로운 시설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포레스트 리솜 꼭대기까지 카트 타고 이동하면 별똥카페가 있습니다. 별똥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면서 자연을 감상하는 시간이 너무 좋았어요.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여유를 만끽할 수 있었답니다

 

또한, 포레스트 클럽 2층에는 24시간 운영하는 ‘The Stage’ 노래방이 있어 저녁 시간에 가볍게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도 있습니다. 현지에서 유명한 수제 맥주 브랜드인 ‘SOLT’도 판매되고 있었지만, 가격이 다소 높아 다음 기회로 미루었습니다.

 

객실 내 취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식사는 체크인동에서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BBQ 치킨을 포장해 객실에서 편하게 즐길 수도 있으며, 부산어묵 등 간단한 먹거리도 구입 가능합니다.

 

아침 풍경과 여행의 마무리

아침에 창문을 열자 구름 위에 떠 있는 듯한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시원한 바람과 함께 바라보는 이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았으며,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는 느낌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 산책을 계획했지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실행하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숙소에서 체크인동까지 도보로 10분 정도면 이동이 가능하므로, 다음 방문 시에는 꼭 아침 산책을 해볼 계획입니다.

 

 

 

이번 제천 여행에서 머문 포레스트 리솜 S30은 객실 컨디션, 스파, 편의시설까지 모두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하는 숙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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